동창원농협 "직원들 땀의 결실 나눔으로"
동창원농협 "직원들 땀의 결실 나눔으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창립 57주년 총화상 수상금 500만원 기탁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 10만원씩 전달 예정


▲ 동창원농협이 19일 관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는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19일 관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농협창립 57주년 기념 총화상 수상금으로 농협 총화상은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기탁성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의창구, 성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50세대에 10만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금은 동창원농협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기탁한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지역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동창원농협에서 의미있는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으며, 우리시도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삶을 보듬고 살피는 복지안전도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창원농협은 2016년 의창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떡 및 백미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독거노인 생신케익을 지원하고, 올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여름 쿨 이불 및 야광안전조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