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창의적 인재육성 일환…창녕 우포늪 등 다녀와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에서 운영하는 경남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간 소외계층 및 희망자 28명과 함께 창녕 성곡오색 별빛마을 및 우포 생태 늪에서 영재 창의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재 창의캠프는 소외계층 수학·과학 분야 인재에 대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제 해결력, 탐구 능력 신장 및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에는 창녕 성곡오색 별빛마을에서 망원경의 원리 이해 및 망원경 조작을 실습했으며, 달, 화성, 토성, 별자리, 은하수 등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관측 일지를 작성해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우포 생태늪에서 늪의 생태를 직접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포 잠자리 나라 센터에서 잠자리 일생을 직접 실물로 관찰하고 살펴보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영재 창의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창의 캠프를 통해서 그동안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며 “우포늪의 자연 그대로 보존된 환경을 접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신비로움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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