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된 섬 ‘이수도 마을 음악회’
음악으로 하나된 섬 ‘이수도 마을 음악회’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8.01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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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란도 오케스트라 이수도 마을 음악회 개최

국민체조·CM송 등 누구나 익숙한 멜로디 색다르게 선보여


▲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30일 오후 거제 이수도에서 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단장 김삼동, 상임지휘자 오우람)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거제 이수도에서 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실질적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뿐 아니라 현대인들을 위해 음악으로 힐링을 돕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으로서 청소년, 재소자,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이수도 마을 주민들과 섬으로 휴양을 온 피서객들에게 국민체조와 새우깡 CM송, 고향의 봄 등 익숙하지만 오케스트라로 들어본 적 없는 곡들을 선보이며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아이부터 노인까지 세대를 어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섬마을 음악회를 관람하던 주민들은 “국민체조를 이렇게 들으니까 신기하다”, “오케스트라가 지루한 것 인줄 알았는데 재밌었다”, “섬에서 이렇게 문화를 즐기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면서 “이수도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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