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식당·소매점·숙박업소 등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거제시는 지난 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조라해수욕장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일대에서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운면·동부면 유관기관, 거제YWCA, 물가모니터요원, 조선해양플랜트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인근 식당, 소매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관광객을 상대로 한 ▲휴가철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친절 서비스 ▲가격표시제 ▲착한가격업소 이용 ▲정부지원 거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등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소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전기를 아끼자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다시 찾는 거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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