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남방해상 9명 탄 낚싯배 표류
진해 남방해상 9명 탄 낚싯배 표류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8.05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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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에 줄 감겨…창원해경 무사 구조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4일 오후 1시 25분께 창원시 진해 지리도 남쪽 0.6해리 해상에서 추진기(프로펠러)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낚싯배 D호(3톤, 진해선적, 승선원 9명)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낚싯배 D호는 같은 날 오전 4시께 낚시객 선장 포함 9명을 싣고 진해 속천항을 출항하여 이수도 인근해상에서 낚시레저 활동을 하고 오후 1시께 복귀차 이동중 진해 지리도를 지나던중 갑자기 추진기에 장애가 발생하여 표류하게 되자, 선장 A씨가(남, 50세) 구조 요청을 했다.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P-63정)과 진해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P-63정은 낚시객 7명을 옮겨 태운 뒤 안전을 확보하고 선장과 사무장을 낚싯배에 탑승시켜 진해 속천항 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 실시 한바 이상 없었으며, 선박 이동중 부유물에 걸려 추진기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엔진을 정지하고 닻을 내린 후 밀려서 좌초 되지 않도록 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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