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여름철 폭염 대비와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 안전수칙
도민칼럼-여름철 폭염 대비와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 안전수칙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8.06 18:3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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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마산운수(주) 관리상무

권영수/마산운수(주) 관리상무-여름철 폭염 대비와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 안전수칙


올해는 사상최고인 한낮의 기온이 35~41도까지 올라가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밤이면 열대야 현상이 20여 일간 계속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살인적인 폭염은 관측이래 111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 인해 올 들어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호흡기 곤란 등 온열 환자가 2300여명이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니 충격적인 일이다.

에어컨이 없는 사람들은(필자를 포함) 하루, 하루가 무척 지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기가 여간 곤욕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가마솥 더위엔 직업적인 운전자들은 적응력을 떨어뜨려 쉽게 피로감을 느껴 장거리 운행시 생체 리듬이 깨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전습관 수면 보충이 필수적이다. 또한 장시간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니 감기와 온열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로인해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돼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내거나 사고 직전까지 경험한 운전자들의 애기를 들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건강과 몸의 컨디션은 교통사고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 보충을 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엔 운전자들이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여 운행하게 되면 산소부족으로 졸음이 빨리 오게 된다.

이때 순식간에 졸음에 빠져들기 쉬우므로 에어컨 가동시 양쪽 차 창 문을 조금 열어두거나 아니면 공기 순환을 자주 시켜 주는 것이다. 운전자는 앞차의 전방까지 시야를 멀리 두고 장애물이 나타나 앞차가 급정거 했을 때 뒤따르던 내 차도 즉시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필자는 마산운수(주)와 계열회사인 창원통운(주)에서 수십년간 근무해 오면서 매주마다 각종 언론 매체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글을 싣어 임·직원들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와 한국 교통안전 공단에서 시행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각종 사회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잘해서 주는 표창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분발해라는 채찍으로 받아드리고 싶다.

또한 국토부와 전국화물 연합회 에서 시행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문예작품에 출품하여 아이디어와 아래 표어 등 국토부 장관상등 대상, 장원(大賞.壯元)을 수상한 작품을 단순히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홍보용으로 이글을 적어본다.

졸음오면 위험해요 쉼터에서 쉬어가요
양보운전 즐거운길 안전운전 행복한길
과속운전 하지마요 라 사고나면 후회해요
교통법규 잘지키면 우리모두 행복한길
정속운행 안전해요 과속하면 위험해요
내가지킨 파란불로 내인생은 밝아온다
양보운전 가는길에 안전한길 열어준다
방심운전 외면속에 나의생명 위태롭다
내가지킨 교통법규 너도나도 안전한길
조급운전 하지마요 사고나서 후회해요
보복운전 하지마요 당신차도 위험해요
운전기술 자랑말고 안전운전 자랑하자
빗길운전 위험한길 감속운행 안전한길
음주운전 안됨니다 대리운전 시켜가요
과적화물 위험해요 정량화물 안전해요
내가지킨 양보운전 우리모두 행복한길
조급운전 위험한길 안전운전 행복한길
차간거리 생명거리 지켜가면 안전한길

문재인 정부는 교통사고가 줄지않자 이번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방경찰청 등에 하달하여 각 지역 산업도로 등 구간마다 규정속도를 80km에서 70km로 조정을 하고 또 시내와 외각지에도 기존에서 10km를 낮추기도 했다.

우리 모두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여 건강한 사회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가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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