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신안동협의회위원회(회장 권남련)는 지난 1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수급 가구에 집안대청소 및 밑반찬 전달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회원들은 알콜성 질환과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기초수급가구를 방문하여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부엌과 냉장고, 화장실 등 집안대청소를 실시하고 이불, 의류 빨래 봉사를 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센터 간호사가 동행하여 알콜성 질환에 대하여 심리상담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좋은세상 후원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위험에 대비하여 주방용품 소독 및 집안 방역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이번 수혜자 황 모씨는 “계속 이어지는 폭염과 질환으로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힘들어 했는데 직접 방문하여 청소와 빨래를 해주시고 반찬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남련 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건강이 위험해 질 수 있는 기초수급가구를 방문하여 힘든 청소를 같이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곳곳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시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