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환경개선사업 사후관리 부실
진주 내동면 환경개선사업 사후관리 부실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8.08.12 18:07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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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나무 주변 잡초무성 등 미관 헤쳐…예산낭비 지적
▲ 도로 옆 환경개선사업으로 식재한 은행나무와 화분류, 메타세콰이어 등이 사후관리가 안돼 잡초가 무성하다.

진주시 내동면에 환경개선을 위해 해놓은 사업들이 사후관리가 안돼 예산낭비란 지적이다.


내동면은 이미지개선을 위해 경서대로 옆과 칠봉산길에 은행나무와 화본류, 메타세콰이어 등을 식재했으나 사후관리가 안돼 잡초가무성하고 칡넝쿨이 식재된 나무를 덥고 있어 은행나무 및 화본류가 고사될 지경이고 긴 여름 가뭄으로 메타세콰이어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토유지관리사무소가 순환로 개설당시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한 분리화단도 관리부실로 식재된 나무가 고사됐는데도 보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오히려 미관을 헤치고 있다.

지나던 시민 이 모씨는 “예산을 들여 사업만 해놓고 이렇게 방치를 할거면 사업시행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면민 박 모씨도 “환경개선사업이 곳곳에 시행되어 좀더 아름다운 면을 기대했었는데 실망이 크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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