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는 지난 8일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군 관내 지정면 웅곡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실태와 시설물을 점검하고“폭염 취약시간(오후 12시~5시)에 바깥 외출은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홍보와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폭염 대책을 다방면에서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주민생활지원실에서 무더위쉼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로당(161개소 중 155개소)에 대해 폭염대응 주민행동요령 홍보포스터를 배포하고 냉방기, 비품 지원과 냉방비 지원 등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해 오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