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161개소 운영…그늘막 4개 추가 설치
의령군은 지난 8일 의령전통시장 일대에서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위험이 매우 높아 우리나라에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인 늦여름~초가을 폭염 태풍대비 안전수칙 홍보를 내용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과 군민들에게 행동요령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누어주며 폭염과 태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재난 수준의 폭염에 의령군은 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16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횡단보도 등 주요 장소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폭염이 이달 중순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해 남은 여름기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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