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단축·세밀방제로 관내 농업인 큰 호응
함안군 삼칠농협(조합장 진성고)은 군 관내 최초로 무인 드론 방제를 도입하여 농업인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삼칠 조합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기존 무인헬기가 방제하기 어려웠던 철탑, 외곽지역의 방제도 가능하고 날개의 바람세기가 무인헬기보다 약해 방제지역 인근 작물에 약이 묻는 현장도 적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드론의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간단하여, 시간이 단축되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협은 1차 방제를 4일간 15만1000평에 시작으로, 8월 2차 방제를 4일간 22만3000평에 살포했다.
한편 관내 농업인들은 무인헬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세밀하게 방제가 되고, 저속운행으로 약제의 흐림이 식별 가능하여 좋다고 반응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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