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천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설희)는 지난 8일 ‘꿈과 사랑의 청소년 봉수대’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무료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직업체험은 관내 3개 초등학교(망경초, 주약초, 천전초) 학생 20여명과 천전동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인솔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에 힘쓰며 부산 키자니아에 가서 6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해 방학동안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마련했다.

이 꿈과 사랑의 청소년 봉수대 사업은 2005년부터 관내 금융기관 및 식당, 마트 등에 저금통을 배부해 십시일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매년 관내 초·중학교에 장학금 지급 및 무료체험학습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새로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재능을 알아보고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학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설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