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감사·기획 등 6개 분야 내년 예산편성방향 논의
창원시 기획예산실은 1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는 주민 스스로 예산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필요사업을 제안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주도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공보, 감사, 기획, 예산, 교육, 정보 등 6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석해 2019년도 기획예산실 그룹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편성 방향에 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디자인 씽킹, 리빙랩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접근 방안 마련 ▲사회적 기업 시 홍보매체 활용확대 ▲평생교육원 운영 강화 등 각 분야별 14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토론회의 제안내용은 부서별로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주도의 실질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단초가 될 주민참여예산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7월~8월 실·국·소 및 구청별로 수렴한 주민의견에 대해서는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 한 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 공개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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