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46분께 거제대교 인근 해상 암초에 22명이 승선한 창원선적 9.77t급 낚싯배 A호가 좌초돼 전원 구조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창원선적 낚싯배 A호가 거제대교 인근 해상 항해중 암초에 좌초돼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신고자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지시하고 연안구조정 등 가용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민간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했다.
신고 8분 후인 오후 4시54분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거제 덕호항에 안전조치했다.
통영해경구조대는 수중입수 해 A호 선체 상태를 확인중이며 기관실 일부 침수로 배수펌프를 가동해 배수 작업 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A호가 간조시간(14일 통영기준 오후 4시 48분)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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