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 “‘이열치열’ 봉사로 더위 이겨요”
진주 중앙동 “‘이열치열’ 봉사로 더위 이겨요”
  • 안인갑 지역기자
  • 승인 2018.08.16 18:34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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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협의회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 생활불편 해소
 

진주시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회장 김인규)는 지난 14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화되어 비가 새는 주택의 지붕 처마를 교체하고, 집안 청소를 해 주는 등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수혜자 김 모(72)씨는 지체 하지 절단의 장애로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주택 지붕 처마가 노후화되어 비가 오면 물이 방안 으로 새어 들어오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세대였다.

수혜자 김 모(72)씨는 “비가 올 때 문을 열면 물이 방안으로 들어와 더워도 문을 열 수 없었는데, 이제는 비바람이 불어도 아무 걱정이 없다”며 “봉사자들이 와서 도움을 준 덕분에 깨끗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좋은세상 김인규 회장은 “태풍이 오기 전에 지붕 처마를 교체를 해 줄 수 있어 다행이며, 주변을 더욱 살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홍봉희 중앙동장은 “폭염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는 매년 장마와 태풍이 오기 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지붕조사를 실시 해 주택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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