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 사활 걸었다
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 사활 걸었다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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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프라 확충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기대

김해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경쟁 총력전에 들어갔다.


시는 2023년 개최 예정인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위상과 체육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내 두 번째 인구55만 대도시 김해에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은 허성곤 김해시장이 대회유치를 위해 직접 나서 추진사항을 챙겨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체전준비 과정을 살펴보면 2년전 6월 전국체전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등에 대한 사전검토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올 1월부터 체육, 문화, 교육계, 자생단체 등 시민1273명이 참여하는 대회유치 위원회 구성과 범시민 참여로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를 만드는 등 대회유치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다.

시는 체전준비를 위해 체육시설 신축 확충에 들어가 최신시설을 갖춘 종합경기장 보조실내체육관 등이 최적지로 선정돼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보수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치경쟁에 뛰어든 부산, 양산 등에 비해 이미 경남도체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5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에서 이번 전국 체육대회 유치가 가장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경남도와 대한체육회 신청서 접수와 함께 대한체육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55만 시민의 염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시 행정력을 집중 대회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한편 허시장이 직접 나서 전국체육대회 유치의지에 사활을 거는 것은 김해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대회홍보와 관광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생산유발효과, 고용창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얻게 된다는데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주요 역할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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