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소각시설 시민원탁토론회 진입 저지 몸싸움
장유소각시설 시민원탁토론회 진입 저지 몸싸움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이 장유소각장 원탁토론회가 개최되던 날 관계공무원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것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의 소지를 낳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5층 대연회장에서 장유소각장 이전관련 현대화사업 시민원탁토론회 여부에 관심을 두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심하게 저지당한데 이어 두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영철 전 시의원에 따르면 자신은 지난 제7대 의회에서 지난해 8월부터 첨예하게 거론돼 왔던 장유소각장 이전 등과 관련 이번 시민원탁토론회가 제대로 반영되는지 궁금해 갔다가 1층 엘리베이트에 탑승 행사장에 진입하려는 자신을 시 청소과 관계공무원에 의해 실랑이 끝에 마침내 이들로부터 허리띠를 잡혀 끌려 나가 엘리베이트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 전 시의원은 현재 장유 대청동의 모 병원에 허리통증 등 팔,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전치3주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 중에 있다.
이에 이 전 시의원은 지금까지 자신을 폭행한데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는 공무원들에 대해 폭행혐의 등으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항변하고 있다.
특히 이 전 시의원은 당시의 폭행사실에 대해 자신은 CCTV를 확인 분명 폭행이라고 단정하고 김해시의 사과와 재발방지 입장발표가 없을 경우 시장과 청소과장 청소시설팀장 외 미상의 인원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고 언론에 제보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 관계 공무원들은 이 전 시의원에 대한 폭행사실은 터무니 없는 억지라고 말하고 술에 취한 이 전 시의원이 스스로 넘어진 것을 밀었다 하면 말이되느냐고 응수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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