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동방호텔 옹벽 철거돼야”
“진주교~동방호텔 옹벽 철거돼야”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9.06 18:0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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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신 진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가 6일 오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주교~동방호텔간 옹벽이 불필요하게 높게 설치돼 있어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위원장 허정림)의 환경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현신(자유한국당) 의원은 “진주교~동방호텔간 옹벽은 남강댐에서 최대 계획방수량인 초당 800t을 방류한데에 대한 계획홍수위보다 불필요하게 높다”며, “이로 인해 도로도 협소할뿐더러 중간에 만들어진 많은 쪽문은 사고 우려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단위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에 제방을 정비할 수 있는데, 이는 도시미관 개선으로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정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림 의원도 “내년 하천기본계획 수립 때 국·도비를 확보해서 옹벽을 낮출 수 있도록 관심가지고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계획홍수위 등을 고려해 안전에만 문제가 없다면 도로면과 높이를 똑같이 할 수 있도록 부산국토관리청과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남강변 주차장 폐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조현신 의원은 “2002년 남강변에 500대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립돼 유용하게 활용됐지만 환경단체에서 콘크리트 포장에 반발해 2006년 친환경생태블록으로 새로 조성했었다”며 “그러나 환경단체에서 기름 등이 남강으로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다며 또 반발해 2012년에 여기가 모두 폐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도심이 활성화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상인들의 반발이 많고, 실제로 구도심에는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남강변 주차장은 앞으로 건립될 진주성대첩광장 주차장 문제와 연계가 될 수도 있다. 하나만 생각하지 않고 개방을 하고 안하고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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