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논 습지 조성 참여
대대제방 주변 4259㎡ 300여만원 투입 진행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회장 김영철)는 따오기 방사 후 우포늪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논 습지 조성에 참여하여, 따오기가 우포늪에 빠른 시일 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대대제방 주변 4259㎡에 300여만원을 투입해 논 습지를 조성해 인근 마을과 협업을 통해 연중 논 습지가 지속되도록 논에 물대기, 논 두렁 제초작업, 미꾸라지 공급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논 습지 조성에 첫 발을 디뎠지만 앞으로는 따오기 방사 시 행정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후원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따오기 서식지 방사 견학을 시작으로 한·중·일 세미나 행사 지원, 방사 후 따오기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포늪 정화 활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철 후원회장은 “10년 동안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363마리의 성공적인 복원이 이루어졌고, 따오기 자연 방사 후 우포늪에서 따오기를 볼 수 있도록 서식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