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해 기업 현장 방문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해 기업 현장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17 18:0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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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애로 청취…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동참 당부

기업인 애로 청취…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동참 당부

입주업종 지정방식 변경·수용성절삭유 규제완화 등 건의

▲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4일 김해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안하·병동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14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남도와 김해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김해지역 안하·병동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자동차산업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농공단지 입주업종 구역별(필지별) 지정 변경, 수용성절삭유 배출시설 관련 규제완화, 농공단지 내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 등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안하농공단지 입주업종 구역별 지정 변경 건의에 대해서는 김해시에서 환경성 검토 용역과 경남도 농공단지관리계획 변경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즈음에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용성절삭유 배출시설 관련 규제는 현행 입지 자체를 배제하고 있는 것을 제도권 내로 편입·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농공단지 내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 건의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조업 혁신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체들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는 경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남형 R&D 체계와 지역 금융지원 체계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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