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한마당·임진왜란 연계 문화체험 등 다채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당일 24일을 제외한 4일간 박물관 일대에서 ‘2018년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의 특징을 살려 임진왜란 연계 문화체험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쟁과 관련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 4시에 기창·진검 등을 이용한 조선시대 전통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거북선·판옥선 모형 RC(무선조종) 체험, 수군의상 체험, 전술 지휘소 체험, 옷에 묻지 않는 붓글씨 체험, 수노기·활쏘기 체험, 모형 말 타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박물관 로비에서는 책의 등 쪽에 다섯 개의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는 우리 전통의 오침안정법을 활용한 나만의 난중일기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추석 당일 24일에는 휴관하지만 투호놀이·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와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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