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엄순영 교수)는 19일 오후 5시 법과대학 김순금홀(251동 201호)에서 ‘성주류화 전략과 재정민주화의 접점-성인지예산제도’라는 주제로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김희경 상임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회에서 김희경 상임대표는 전 세계 성평등 정책기조인 성주류화 전략, 즉 젠더예산, 성인지 통계 등의 정책적 특징과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성평등을 위한 성주류화전략 이행은 정부의 공공정책에 대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익주체의 능동적 개입을 통한 젠더구조의 변혁과 사회구조의 변혁이 함께 달성돼야 한다는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그 실천의 하나로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의 2017년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사회주도형 젠더 거버넌스 구축과 재정민주주의 발전의 의미를 제시한다.

여성연구소 엄순영 소장은 “이번 초청강연회가 성인지 통계, 젠더 예산 등 성주류화 전략이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하여 중앙정부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나 기구의 모든 정책에서 당연한 상식이 되는 날을 앞당기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