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KTX 해당 지자체 공동대응 ‘활기’
서부경남 KTX 해당 지자체 공동대응 ‘활기’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9.17 18:0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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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자체장 간담회서 도민 결의대회까지

진주·합천·고성·통영·거제·의령·김천 등 염원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지자체들의 공동대응은 2013년 5월 합천군에서의 시장 군수 간담회부터 시작됐다.

당시 간담회에는 진주를 비롯한 김천, 상주, 성주, 고령, 합천, 의령, 거제 등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를 촉구했다.

같은해 12월에는 김천시에서 진주와 상주, 성주, 고령, 합천, 의령, 거제의 지자체장이 참석해 서부경남KTX 조기착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하고 공동대처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했다.

2014년 7월에는 김천, 상주, 성주, 고령, 합천, 의령, 진주, 거제 지자체장과 경남도 행정부지사사가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하고 기재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또한 정부에 철도공약 실천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면서 서부경남KTX 예타조사 중간 점검결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015년 2월에는 김천에서 고령, 합천, 진주, 통영, 거제 지자체장이 간담회를 갖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조기착공 건의문은 국회의원 5명과, 경제부총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경남도부지사, 기초단체장에게 전달됐다.

2015년 10월에는 김천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회의원과 기재부·국토부 장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경남도 정무특보, 경북도 정무부지사, 기초단체장(진주, 김천, 고령, 합천, 고성, 통영, 거제, 사천, 성주)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대비 고속철도망 구축방향과 서부경남KTX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같은해 11월 경남도민추진협의회가 출범했는데 진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 시장·군수가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같은해 12월에는 범도민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협의회 단체장 등 500여명이 세종시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결의대회를 갖고 성명서를 전달했다.

2016년 1월에도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제2차 원정 집회를 열고 세종시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방문 및 결의대회를 열고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같은해 12월에는 김천에서 서부경남KTX 조기 착수를 위한 시장·군수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천시, 성주군, 고령군, 합천군, 의령군,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가 참석했다.

올해 2월에는 서부경남KTX 조기 건설을 위한 100인 위원회가 출범됐다. 위원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16명, 도의원 23명, 시장·군수 12명, 시·군 의회의장 12명, 대학총장 8명, 이전 공공기관장 11명, 언론기관 6명, 도내 업체대표 12명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진주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남지역 9개 상공회의소가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진주시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서부경남KTX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의견이 결집될 전망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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