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족구협회(회장 정지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족구 종목에 참가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족구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3일간 김해시 가야대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족구종목에 어르신부, 50대부, 40대부, 일반부, 여성부 등 전 종목에 참가해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참가한 50대부는 의령족구회 양민용 선수를 주축으로 준결승전에서 창녕군을, 결승전에선 거창군을 이기고 군부 우승을 차지하고 40대부와 여성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는 8강에 진출했다.

의령군은 이번 족구종목 에서 전체 1개부 우승, 2개부 준우승을 하면서 최초로 군부 종합우승기를 높이 들었다.

정지열 회장은 “다른 군에 비해 인구가 적은 군이지만 의령군에서 족구인들을 위한 전용구장을 건립하여 일반 동호인과 별도의 전용공간에서 연습 할 수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간에 출전준비에 고생하신 족구회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