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전 김해시의원 폭행가해자 고소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 폭행가해자 고소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9.19 18:3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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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소과 과장·팀장 등 다수

당사자들 “조직적 폭행 아니다”

김해시청 청소과 관계 공무원이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을 폭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시의원측이 지난 14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시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장유소각장 원탁토론회가 열린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1층 엘리베이터 내에서 실랑이 끝에 두 차례에 걸쳐 시청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여러명으로부터 들려 밖으로 내 던져지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폭행사실과 관련, 시 청소과 관계자들은 당시 이 전 시의원의 폭행사실은 억지주장으로 당일 토론신청자와 행사관계자만 참석가능하다고 사전에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이 전 시의원이 엘리베이터에 무단 탑승 난입함으로 부득이 공무원 3명이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이 전 시의원이 균형을 잃고 함께 넘어진 사안으로 공무원들의 조직적 폭행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시의원은 지난 14일 폭행을 당하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시 청소과 관계공무원들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5시40분께 입수한 영상증거자료 2건과 함께 폭행관련 고소대상을 청소과 과장 등 팀장 그 외 성명미상의 다수자로 선정해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장유소각장 원탁토론회 진입과정에서 촉발된 이영철 전 시의원의 폭행사건과 관련 진실여부가 사법당국의 판단에서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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