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환경산림분야에 국비 4516억원 반영
경남도 내년 환경산림분야에 국비 4516억원 반영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19 18:33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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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중 국회심의 단계서 최대한 국비 확보 노력

경남도는 내년도 환경산림분야 정부예산(안)에 대부분의 주요사업들이 반영되어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산림분야 국비는 올해 3965억 원에서 내년도 4516억 원으로 551억 원 정도 증액되었으며,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등 대기환경 개선과 노후 상수도 정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 등 수질개선 사업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었다.

‘환경보전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54억 원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17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15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시설 14억 원 ▲밀양 생태관광센터 조성 10억 원 ▲남해 에코촌 조성 9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관광지역 탐방객을 위한 체류형 거점시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대기분야’에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138억 원 ▲수소차 구매보조금 및 충전소 설치 61억 원 ▲슬레이트 처리지원 58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조기폐차) 21억 원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10억 원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8억 원 등이 반영되어 내년 예산에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

내년에는 수소승용차 205대, 전기차 1300대를 목표로 차질 없이 보급해 나가면서 이에 따른 충전소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질관리분야’에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351억 원 ▲도심침수 대응시설 설치 사업 297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55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 150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28억 원 ▲비점오염저감 사업 28억 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

특히, 내년에는 상하수도분야 노후시설 정비 분야에 집중 투입으로 믿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증가하는 생활오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산림녹지분야’에서는 ▲사방사업 266억 원 ▲숲 가꾸기 174억 원 ▲소나무재선충 방제 123억 원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85억 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72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소규모 생활인프라 투자비중 확대 정책에 따라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수소차 충전소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에 총 4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경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내년에는 미세먼지 대응에 따른 수소차 보급 확대와 도시숲 조성, 수질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아직 국회 심의 단계가 남아 있지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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