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 동참하자
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 동참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9.26 17:5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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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10월축제를 앞두고 축제 관계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교통문제이다. 축제기간에 진주시내는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 축제의 성공여부는 교통난을 얼마만큼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10월 축제에서 교통대책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축제기간 중에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면서 특별 교통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임시주차장 32개소 1만 3200면을 확보했으며 축제장 주변 진주남중 등 10개 학교 주차장 904면을 확보했다. ‘축제장 시내버스’ 안내판을 부착한 168대 시내버스에 탑승하면 시내 어디서라도 쉽게 축제장에 갈 수 있다.

여기에 외부 방문차량의 도심 유입을 억제하고, 외부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12대를 증차해 5개 노선에 평일 23대, 주말에는 65대를 운행한다. 교통통제 3구간 5.8㎞거리에서 7개 봉사단체 7200여명이 교통통제 및 안내를 담당하고, 3500여명의 경찰은 주요 교차로 및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를 맡아 안전한 축제를 책임진다.

그러나 진주시의 이러한 대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성과를 내기가 힘들다. 교통대란 없는 10월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이 불편을 참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10월축제기간 중 진주시민 모두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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