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거가대교 인근 호흡곤란 잠수부 구조
창원해경 거가대교 인근 호흡곤란 잠수부 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04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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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3일 오전 11시30분께 거가대교 북쪽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A호(4.8t, 잠수기, 승선원4명)의 잠수부 김 모(38)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긴급 이송했다고 4일 밝혔다.


A호는 같은날 오전 조업차 4명이 탑승해 출항 했으며 거가대교 북쪽 인근해상에서 잠수기 조업을 실시 하던 중 해중에서 작업을 하던 잠수부 김씨가 급상승 후 선박에 누워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선장이 구조요청했다.

이에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은 응급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산소소생기를 부착하고 체온보호 조치,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거제 하유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해 통영 잠수병 전문병원으로 옮겼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잠수기 조업의 경우 잠수사가 급격히 상승해 잠수병증세로 호흡곤란과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또한 폐손상으로 생명에도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며 “무리한 잠수작업은 자제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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