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진주시바둑협회장배 개천예술제 어린이바둑대회가 7일 오전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시바둑협회(회장 오성호)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바둑 실력을 겨루고 바둑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여 유소년 바둑의 저변 확대에 기여 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바둑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진은순 이사에게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경기는 유단자부, 고학년부, 중학년부, 저학년부, 꿈나무부, 샛별부 총 6개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치러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경쟁을 넘어서 즐겁게 경기를 치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진주시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