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산청군민체육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성화가 지리산 중산리에서 채화돼 군청 앞마당에 안치됐다.

산청군체육회는 8일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에서 열린 지리산 평화제에서 군민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채화한 성화는 이날 오후 군청 앞마당으로 봉송, 무사히 안치됐다.

격년제로 열리는 산청군민체육대회는 11개 읍면 5000여명의 군민이 참가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마지막날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무사히 축제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