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2회 동상동 호계문화제 개막
김해 제2회 동상동 호계문화제 개막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10.09 18:0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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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의 역사적 가치·지역경제 활성화
▲ 김해시 호계문화제가 지난 8일 종로거리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김해시 동상동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의미를 둔 호계문화제가 종로거리 일원에서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시 부시장, 김진기 도의원, 김창수 시의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예술인들의 행사개막에 발맞춰 성대히 펼쳐졌다.


제2회 호계문화제는 동상동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내수 진작에 따른 지리적인 여건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역사적인 사적과 인물을 바탕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의 변화하는 모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는 배경설명을 내놓고 있다.

호계문화제는 가야역사와 문화자원의 교류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치를 내 건 지역주민들의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역사적 가치로 수로왕비와 파사석탑, 고려충렬왕과 장군차,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 사충신이 있으며 이 밖에도 동상동 일원에는 많은 사적과 충렬의 고장으로 문학이 존재하는 고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리적 여건으로 봐서 호계는 김해를 이루는 3대 천인 신어, 해반, 호계천이 있고, 영남의 3대 누각인 밀양영남루, 진주촉석루, 김해연자루가 있었던 곳으로 가야,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김해역사를 품고 있다는 역사성을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호계천은 가야분산 깊은 골에서 시작 김해 중심부를 적시고 바다로 나가는 시작과 끝의 과정을 책임지는 삶의 물줄기 같은 곳으로 기록된 물의 역사는 호계 뿐일 정도로 김해의 중요한 발원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호계문화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8~9일 양일간에 걸쳐 종로거리 일원 등에서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갔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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