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표창 이어 정부 평가서 2연속 수상
진주시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이 지난해 도지사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 주최로 개최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에서 진주시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매년 10월 10일을 세계정신건강의 날로 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음-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남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증진 관계자, 정신장애인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2017 정신건강증진분야 추진실적 정부합동 평가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날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시는 지난해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신건강 상설 상담소 운영,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자살예방 교육, 정신질환자 관리,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검사, 알코올 중독자 관리 등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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