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품종 소비자 선호도 고려
의령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갖고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금년과 같이 ‘새일미’,‘영호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 관계자, 농업인단체대표, 쌀 생산자 단체대표, 농협관계자, 개인 RPC대표 등이 참석하여 13개 읍·면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거쳐 결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영호진미는 만생종으로 2모작 재배지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확 품종을 배제하고(운광·새누리) 고품질 품종의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하여 내년에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다.
강경규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방제, 적기수확과 건조, 보관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호진미에 대한 재배기술 영농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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