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성료
경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11 18:3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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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민관협력, 성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제

‘사람중심 민관협력, 성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제

김 지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 역량 발휘해야”

 

▲ 지난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가 열렸다.

경남도가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창원시의원,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보건복지부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사람중심 민관협력, 성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와 ‘민관협력 퀴즈-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경남도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고, 창원시와 고성군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2015년 7월 신설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서비스 우수 사례를 버스킹 형식으로 공유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 우수사례를 자연스럽게 전파했으며, ‘민관협력 퀴즈-도전 골든벨’을 통해서는 평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복지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동영상 상영과 황교익 맛칼럼리스트의 특별강연 이후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폐회식 후에는 마산 창동예술촌&어시장, 진해 해양솔라파크 등 지역투어로 창원의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시간도 가진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이며, 대한민국이 정말 살만하다고 느끼는 것도 모두 지역사회 최일선 일꾼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여러분의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사회보장과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도의회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복지증진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관 협력기구로, 시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중심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에 총 9만2000명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소속돼 있으며, 경상남도에는 18개 시군 7900여명이 복지사각지대해소와 민간 복지자원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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