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청사 주차난 해결의 시급성에 따라 인근 부설주차장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이달 들어 착공 시행되는 시청사 부설주차장은 530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하루평균 1200여명에 이르는 차량방문 민원인과 1400여명의 공무원들에 이르기까지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민원청사 앞 주차장에 아스콘 재포장 CCTV,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의·안전시설을 확충 시청사 방문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인근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3층 4단, 45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건물을 신축해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2층 옥상층은 직원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

이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시 청사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경전철 환승객 주차편의 시설도 함께해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증축공사는 내년 5월까지 기존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이용을 할 수 없으며, 불편을 감수하고 차량등록사업소 뒤편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시는 당부하고 있다. 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