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남선수단 역도 한명목·양궁 우경림 2관왕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역도 한명목·양궁 우경림 2관왕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14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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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연속 상위권 진입 선전 중…18일까지 개최

김경수 지사 “열심히 땀흘린 만큼 최선 다해달라”


▲ 경상남도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2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도전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선전을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향해 순항중이다.

경남은 14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18개 이외에 배드민턴 개인복식 정의석·김사랑(밀양시청)을 비롯한 총 26개의 은메달과 34개의 동메달을 획득중이다.

경남은 대회 첫날부터 강세 종목인 역도 남자일반부 62kg급 한명목(경남도청)이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명목 선수는 인상·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양궁에서도 여자고등부 30m와 50m 우경림(경남체고)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역도 105kg급 정기삼(경남도청)은 인상에서 184kg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김혁(경남승마협회), 유도 박지윤(경남도청), 롤러 스피드15,000m 제외경기 손근성(경남도청), 에어로빅 일반부 3인조 고은별·류주선·박태진(경남체육회)과 고등부 3인조 김현지·장혜빈·함가연(거제옥포고), 씨름 경장급 김상현과 용사급 정종진(경남정보고), 육상 높이뛰기 강효인(양산 범어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남도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2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도전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개회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선수단에게 “우리 경남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온 힘을 다해 하계강화 훈련을 실시하며 대회를 준비한 만큼 상위권을 달성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또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만큼 종목별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부상 없이 대회에 임해달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경남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장으로서 경남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경남선수단은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47개 종목에 1754명이 참가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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