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룬‘제10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3~14일 고운체육관과 탁구회관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가 주관해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13일 오전 9시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등을 시작으로 10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어 14일에도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본선 및 단체전 등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함양을 찾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춘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 제일의 불로장생 도시인 함양을 찾아 주신 여러분들을 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 거두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