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 전등 100개 칠북면 착한 산책로 사용 예정
함안군 칠북면(면장 이종건)이 ‘함안군 건강한 사회적경제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이세이빙은 지난 12일 ‘태양광 LED 전등’ 100개를 칠북면에 기부하고 기부된 전등을 설치하는 착한 산책로 조성에 사용 될 예정이다.
㈜이세이빙(대표 안문상)은 지난 2010년 설립 후 취약계층을 고용해 전기 콘센트와 LED 전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도 함안군 칠북면과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표지판을 제작, 기부했다
이종건 면장은 “‘태양광 LED 전등을 활용한 착한 산책로’ 조성 사업은 함안군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관내 화장지, LED 제품 제작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중인 ㈜좋은아침과 ㈜이세이빙,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하는 ㈜해뜨는집 등 3개의 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어 있다.
또한 교육 서비스업을 제공하는 ㈜경남파밍하우스, 불빵을 만드는 아라가야협동조합, 친환경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아라홍련유한회사 등 3개의 업체가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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