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체험프로그램 참여 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체험프로그램 참여 늘었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15 18:36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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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휴장 불구 유료 프로그램 참여 많거나 비슷

총 판매금액 10억7200만원…부교가 절반이상 차지


▲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람선으로 아름다운 등 관람체험을 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태풍 휴장에도 불구하고 유료 체험프로그램 판매금액이 앞선 축제들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입장료 무료화로 개최된 유등축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무료화 전환으로 부활한 남강부교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22만명을 넘기면서 전체 체험프로그램 수익금의 절반 이상으로 올해 축제의 가장 인기 유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15일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올해 유등축제의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유람선, 부교 등 유료 체험프로그램 참여인원은 28만 4809명, 판매금액은 10억 7200만원이다.

소망등달기는 3만 8558명이 참여해 판매금액 3억 8558만원, 유등띄우기는 1만3343명 3800만원, 유람선은 1만639명 6200만원이며 부교는 22만2269명이 참여해 5억 8600만원의 판매금액을 올렸다.

특히 가장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 첫 주말인 5~6일 태풍 휴장에도 불구하고 유료 체험프로그램 참여인원이 지난해와 2016년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유등축제가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소망등달기 참여인원은 3만8558명으로 지난해 3만8500명(판매수익 3억8500만원)와 2016년 3만8425명(3억8425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올해 유등띄우기는 참여인원은 1만 3343명으로 지난해 1만 3443명(4033만원) 보다는 줄었지만 2016년 8652(2596만원) 보다는 대폭 늘었다.

유람선은 올해 1만 639명이 참석했는데 지난해 1만 1722명(5711만원), 2016년 1만 1439명(5627만원)으로 이틀간의 휴장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부교는 지난해와 2016년은 유등축제 입장료 유료화로 무료로 운영했지만 올해 22만 2269명이 참여해 판매금액은 5억 8637만 3500원으로 전체 체험프로그램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는 "첫 주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태풍으로 이틀간 휴장하면서 우려도 있었다"며 "하지만 휴장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해 주셨다"며 "참여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틀간의 휴장을 감안하면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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