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 기대이상 성과
김해시 동유럽 무역사절단 기대이상 성과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10.15 18:36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부품 기계류 특화품목 판로 개척

자동차 부품 기계류 특화품목 판로 개척

관내 제조업체 동유럽 시장진출 물꼬 터

▲ 지난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김해시 무역사절단이 51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동유럽 순방길에 올랐던 무역사절단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수출계약을 체결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수출기업 9개사와 함께 동서유럽을 잇는 요충지인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를 잇따라 방문 현지 업체와의 상담 과정에서 활발한 제품홍보 판로 개척 등의 활동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번 김해시 무역사절단이 파견된 것은 최근 동유럽 시장의 경기회복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무역사절단은 270만달러의 MOU체결을 비롯 총91건에 164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EU FTA체결 후 꾸준히 무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따라 새로운 수출전략 시장으로 국내기업의 진출이 그다지 많지 않은 지역으로 평가돼 시는 발 빠른 수출계약지역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무역사절단의 수출계약을 살펴보면 첫 방문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8일 31건, 518만달러,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31건 505만달러,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29건 62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해 우리기업의 동유럽지역 수출가능성의 물꼬를 텄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의 우리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따라 추가 계약이 이루어질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함께 내놨다.

한편, 동유럽 무역사절단 단장으로 관내 기업들과 함께 수출상담회를 이끌어 냈던 허 시장은 앞으로 관내 중소제조업체들의 동유럽 시장진출 기반을 다지는 중요 계기가 돼 이번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게끔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