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개교70주년 기념 ‘개척인의 밤’ 마련
경상대 개교70주년 기념 ‘개척인의 밤’ 마련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16 18: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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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가수 등 초청해 지역민에게 문화 나눔

경상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을 다짐하는 ‘개척인의 밤’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학본부 뒤편 신축 건물인 GNU 국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식)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상대학교 후원자에게 감사드리고 발전기금 추가 기부를 유도하며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을 통하여 초청 내빈·지역 인사·동문·교직원·학생·지역민에게 문화 나눔과 축하의 장을 제공하는, 감사와 화합의 잔치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1, 2부로 나뉜다. 식전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대학홍보영상 상영, 기록물 사진 전시·상영, 개교 70주년 축하 메시지 나무 꾸미기 등으로 이뤄진다. 1부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총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총장), 축사(발전후원회장), 발전기금 경과보고, 70주년 기념 이벤트(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2부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축하 공연 시간으로 인기 가수 거미, 손승연, 페도라 등이 출연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경상대는 대학발전에 기여해온 NH 농협은행 개척동문회(회장 김육수)에 총장 표창을 수여하고, 김순금 (재)김순금장학재단 이사장, 강은태 전 세라믹공학전공 교수, 송재은 행정학과 동문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70주년 기념 이벤트(특강)에서는 경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경상대학교 산악회 창립 50주년 기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한 동문 산악인 최임복(34·마산대 산학협력처·단 근무) 씨를 초청한다.

최임복 씨는 ‘도전, 극복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최임복 씨는 ‘개척’이라는 경상대학교 교훈을 실천해온 자신의 등산 이력을 설명하고 “삶을 관조와 관찰로 대체하지 마라. 도전하는 것이 개척정신이다”라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행사와 관련해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학교가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도리와, 가야 할 길을 성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런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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