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품 배 캐나다 신시장 개척
진주시 명품 배 캐나다 신시장 개척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16 18:2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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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4200만원 상당 13.5t 첫 수출

진주시 명품 배가 캐나다 신시장을 개척하고 4200만원 상당의 배 13.5t(4200만원 상당)이 16일 선적을 마치고 수출길에 올랐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국 캐나다 배 수출단지 4개소 중 도내에서는 최초로 진주 배가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수출을 지정받았다.

캐나다 배를 수출은 과수원 주변 200m 이내에 벚나무속 식물(벚나무·복숭아·살구 등)의 응애 등 병해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아 제거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야 한다.

올해부터는 이런 과도한 규제가 없음졌는데 진주 배는 재배농가 자체적으로 과수원과 주변 벚나무를 없애는 등 명품 배 수출에 주력하면서 수출을 지정받았다.

또한 올해는 개화기 저온현상과 하절기 폭염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들의 적극적인 품질관리로 전반적인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배는 타지역보다 높은 당도로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지난해 40t 대비 올해는 200t을 수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우리 농업이 살 수 있는 최대 방안은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우리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이라며“수출품목 증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과일분야 전국최초로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인증과 ISO22000, UAE ESMA(아랍에미레이트 표준측량청) 할랄인증 등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증 받았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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