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어르신·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무료접종
함안군은 인플루엔자(독감) 발생 대비로 지난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가질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과 함안군을 주소지로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중증장애인(1·2·3급), 다문화결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유료접종을 원하는 13세 이상 군민은 비용 8000원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나 읍·면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이므로 시작시기 전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읍·면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서도 무료접종을 실시하므로 관내 보건기관이 혼잡할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손 씻기, 재채기 할 때 입을 가리는 습관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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