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 창원서 개막
국내 첫 ‘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 창원서 개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17 18:24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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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이끌 주요 신기술 선보여
▲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고의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 및 컨퍼런스 브랜드인 ‘TCT Korea 2018’가 개막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가 창원에서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원시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고의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 및 컨퍼런스 브랜드인 ‘TCT Korea 2018’를 개막했다. 시는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및 대건테크 등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와 영국의 VNU Rapid News가 공동 주관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버밍엄에서 20여년간 열린 TCT Show(3D프린팅 및 적증제조 전시회 명칭)의 브랜드를 도입한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용접 및 절단 분야 전시회인 ‘제18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과 동시 개최된다.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단순한 자동화와 업무효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제조 공정전반의 비용절감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며, 나아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소프트웨어 ▲스캐닝 ▲소재 ▲사출 ▲금속가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TCT Korea 2018은 산업전문 전시회로서,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관련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 기술 및 장비를 도입할 기업들이 만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은 대한민국의 제조업 대표 중심지이며, 기존 생산제조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생산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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