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창원늘푸른전당과 진해구민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남택욱 도의원을 비롯 지역구 시의원, ㈜무학 대표이사 이수능 등 각 기관장과 노인회 임원 및 지역 어르신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지회장 홍창오)와 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가 주관한다.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은 국가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경로 위안행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이뤄졌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지회 김규호씨 등 10명, 진해지회 김숙이씨 등 9명의 유공자에게 창원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축하공연으로 가수공연과 마술, 댄스공연 및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실버체조와 댄스공연 등이 있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노인일자리 5만개 창출을 통한 경제적 지원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