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개 기업 참가…4500여명의 구직자 몰려
경남서부권 채용박람회가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4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박람회는 건실한 중소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진주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하동군수, 산청군수, 거창군수, 합천군수, 사천부시장 등을 비롯하여 경상대 총장, 한국남동발전 사장, 한국주택공사 부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구인기업체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7개사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기관별 채용 계획 및 면접 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채용 홍보관을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고용노동부진주지청, 진주상공회의소 등 24개 유관기관이 취업상담, 창업상담, 병역상담 및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지도,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적성 타로, 이미지메이킹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LH진주본사 대강당에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도 열렸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대토론회는 김경수 경남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서부경남 시장·군수, 이전 공공기관장, 기업인, 청년들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늘리기 방안을 논의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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