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창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팀 경장
김현주/창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팀 경장-전동 킥보드 바로 알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퍼스널 모빌리티의 한 종류인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동이 쉽고 공해를 내뿜지 않으며 휴대가 간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어 이동수단 및 레저용품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동 킥보드와 관련된 법 규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용 이동수단과 관련해 11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차와 부딪혀 발생한 사고가 58건,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는 보행자가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련 제도 정비와 안전운행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반드시 지자체 등에 등록하도록 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고 법으로 정하고 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제도와 주기적 주행 교육 등이 필요하다.
전동 킥보드를 단순 취미활동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운행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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