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그라운드골프회(회장 김경환)가 지난 16일 통영시 용남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제2회 통영시장배 경남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선수, 임원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통영시를 방문 하여주신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모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동호인 여러분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대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순호 경남그라운드 골프협회장은 “‘해양관광의 도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러지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애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장 통영에서 제2회 G,G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늘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바다에는 요트를 즐겨라’는 지역특성에 맞는 케치프레이즈로 통영시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장수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강석주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환 문산그라운드골프회장은 “무더운 여름과, 태풍 콩레이, 제1회 진주시장배 전국대회도 무사히 마치고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계절인데도 불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시고 성적보다는 내 마음을 힐링한다는 기분으로 오늘 하루 즐기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산G.G에서는 단체전 9위, 개인전에는 허현영 선수가 4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어 전체적으로 성적은 부실하지만 다음 기회로 기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하고 돌아왔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