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성연구소 추계학술대회 개최
경상대 여성연구소 추계학술대회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18 18:3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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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운동 등 주제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엄순영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대경학술관 모의법정(252동 101호)에서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페미니즘 정의 또는 이행기 정의‘라는 주제로 2018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강문순 대표가 총괄사회를 맡고 3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제1주제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운동’은 이경희 대표(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창진시민모임)가 발표하며, 제2주제는 이나영 교수(중앙대 사회학과)가 ‘페미니즘 정의론에서 본 일본군 ‘위안부’ 운동’, 제3주제는 ‘이행기 정의의 코뮤니타스: 두 전쟁박물관에 재현된 감정기억을 중심으로’로 김명희 교수(경상대 사회학과)가 발제한다.

각 주제에 대해서는 이혜숙 교수(경상대 사회학과), 문경희 교수(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안숙영 교수(계명대 여성학과)가 토론을 맡았다.

엄순영 여성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군의 성노예 피해자와 함께한 경남지역의 운동 내용을 공유하고, 이 문제를 정의의 관점에서 다시 재점검하고 논의하는 것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일본군 성노예에 대한 일본의 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계 평화와 정의의 문제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이 문제가 젠더 인지적 교육과 함께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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