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52만4000명·진주시민 89만9000명 다녀가
KT 빅데이터 활용한 분석 결과로 실제값 근접 평가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14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지 관람객은 52만4000명, 진주시민들의 축제장 관람은 88만9000명이다.
특히 올해 관람객 수는 태풍 휴장일을 제외한 12일간(당초 14일)의 방문객 수로 앞선 축제들과 비교하면 관람객수는 늘어났다.
무료화 입장을 감안해도 지난해 유등축제 입장객은 67만명, 2016년 41만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의 경우 실제 관광객 정보와 트립 레시피를 활용한 입장객수 차이는 2.9% 오차 범위로 결과의 신뢰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축제 관련 성과 발표에서 시 자체에서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 관람객수는 추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유등축제가 올해 정부의 글로벌 축제로 분류됐기 때문에 방문객수를 굳이 측정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수 추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는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시에서 관람객수 추계는 하지 않았지만 KT 빅데이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유등축제 관람객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축제기간 현장에 거의 매일 나갔는데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움직임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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